발행일 2026-10-04 · 글쓴이 강성희 (랑잠AI교육연구원 대표 · 한국AI디지털교육협회 협회장)

안녕하세요.
한국AI디지털교육협회 협회장, 랑잠AI교육연구원 대표, AI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강성희입니다.
핵심 요약
완료 조건 루프는 시간이 아니라 "체크리스트 전부 통과" 같은 조건이 트리거이고, 조건을 채우거나 상한(3회전·30분)에 닿으면 멈춥니다. 조건은 종료 상태·증명·불변·상한의 네 칸으로 쓰고, 채점은 기안한 AI가 아니라 새 대화와 사람이 합니다. 인사혁신처 지침의 진실성·투명한 공개·비판적 시각을 계획서·결과보고서 초안의 체크리스트 다섯 항목으로 옮깁니다.
혹시 이런 경험 있으신가요?
인터넷망 PC에서 AI에게 사업 계획서 초안을 부탁했더니 "작성을 완료했습니다"라고 하길래 읽어 봤는데, 출처 없는 통계와 "~로 보인다"는 추정 문장이 섞여 있어서 처음부터 다시 쓴 경험이요.
"다시 검토해 줘"를 몇 번이나 반복하면서, 언제 끝내야 하는지 기준이 없어 더 불안했던 경험이요.
공공기관 AX(AI 전환) 교육에서 AI 에이전트 활용을 가르치다 보면, 예약 루프를 처음 걸어 본 분들이 자주 묻습니다. "시간이 되면 도는 건 알겠는데, '근거가 확인될 때까지' 돌게는 못 하나요?" 됩니다. 그게 오늘의 완료 조건 루프예요. 행정 용어로 하면 검토 의견이 '보완 없음'이 될 때까지 기안을 되돌리되, 되돌리는 횟수에 상한을 둔 결재선입니다. 인사혁신처가 검증 없는 AI 보고서 적발 사례를 공개한 지금, 공직자에게 가장 먼저 필요한 루프예요.
이 글은 Claude Code /goal 공식 문서와 위키독스 「Claude Code 완벽 가이드」 13장, 앤트로픽·OpenAI·구글의 채팅 서비스 공식 도움말(2026년 10월 기준), 인사혁신처·행정안전부 지침 보도, 국가정보원 「챗GPT 등 생성형 AI 활용 보안 가이드라인」 원문을 직접 확인해 정리했고, 공공기관 교육 현장과 블로그 자동화 운영 경험을 더했습니다. — 강성희 (랑잠AI교육연구원 대표 · 한국AI디지털교육협회 협회장, AX(AI 전환)·AI 에이전트 교육 전문가, 공공기관·기업·학교 200여 곳 생성형 AI 교육 진행)
오늘 이 글 하나면 예약 루프와 완료 조건 루프의 차이, AI가 거짓 완료를 못 하게 하는 '측정 가능한 완료 조건' 쓰는 법, 정지 조건 다섯 가지, 검증 분리와 인사혁신처 지침 7원칙, 그대로 복사해 쓰는 계획서·결과보고서 초안 규칙 문서와 체크리스트 원문까지 잡을 수 있습니다. 시·군·구청과 읍면동 공직자를 위한 시리즈 5편(1편: 입문, 4편: 예약 루프)이고, 인터넷망 PC와 공개 자료가 전제예요.
목차
- 예약 루프와 완료 조건 루프는 무엇이 다른가?
- 측정 가능한 완료 조건 쓰는 법 — 종료 상태·증명·불변·상한
- 정지 조건 다섯 가지 — 끝내는 법을 먼저 정한다
- 검증 분리와 인사혁신처 지침 — 기안자가 자기 검토를 하면 왜 후해지나?
- 챗GPT·제미나이에 그냥 묻는 것과 무엇이 다른가?
- 어느 사이트의 어느 버튼인가? (화면 재현)
- 30분 실습 — 가상 사업 개요로 계획서 초안 체크리스트 2회전
- 망분리 환경에서는 — 업무망에서도 되는 수동 완료 조건 루프
- 흔한 실패 세 가지와 다음 편 예고
- 자주 묻는 질문 FAQ
1. 예약 루프와 완료 조건 루프는 무엇이 다른가?
4편의 조례 개정 공고·보도자료 주간 요약은 시간이 트리거였어요. 매주 월요일 9시가 되면 돌고, 결과가 어떻든 다음 주에 또 돌죠. 오늘의 루프는 조건이 트리거입니다. "체크리스트 다섯 항목 전부 통과"라고 적어 두면 통과할 때까지 다시 쓰고, 통과하거나 상한에 닿으면 멈춰요.
행정 비유로는 이렇습니다. 예약 루프는 정해진 시각에 정해진 항목을 점검하는 당직표, 완료 조건 루프는 검토 의견이 달린 결재선이에요. "보완" 의견이 달리면 기안자에게 돌아가고, "보완 없음"이면 다음 결재자에게 올라가죠. 다만 되돌리는 횟수 상한을 미리 적어 둡니다. 세 번 돌려도 보완이 남으면 미해결로 보고하고 멈추는 식이죠.

▣ 두 루프 비교 (오스마니 「Loop Engineering」과 /goal 공식 문서를 바탕으로 정리)
| 관점 | 예약 루프 (4편) | 완료 조건 루프 (5편) |
|---|---|---|
| 트리거 | 시간 — 매주 월요일 9시 | 조건 — "체크리스트 5항목 전부 통과" |
| 끝나는 때 | 한 회차가 끝나면 끝, 다음 시각에 다시 | 조건이 충족되거나 상한(횟수·시간)에 닿으면 |
| 누가 판정하나 | 사람이 결과를 열어 본다 | 별도 검토(검증 표·새 대화·별도 모델) 뒤에 사람 |
| 맞는 일 | 공개 자료 모니터링, 정기 요약 | 기준이 분명한 문서 — 계획서·결과보고서·민원 답변 |
| 위험 | 완료 표시를 성공으로 착각 | 조건이 모호하면 영원히 돌거나 "다 했다"는 거짓 완료 |
앤트로픽의 클로드 코드 공식 문서도 시간 간격으로 다시 도는 /loop와 조건이 충족될 때까지 도는 /goal을 나란히 비교합니다. /goal은 "매 턴이 끝날 때마다 별도의 작은 모델이 조건 충족 여부를 판정"하는 구조예요. 둘은 경쟁하지 않습니다. 제 블로그 자동화도 매일 새벽 예약으로 돌지만, 끝에는 결과 파일을 보고 제가 발행 버튼을 누르는 '사람의 완료 조건'이 있어요. 예약으로 기안, 완료 조건으로 검토, 사람이 결재입니다.
예약 루프는 '언제 돌까'의 답이고, 완료 조건 루프는 '언제 끝났다고 할까'의 답입니다. 둘 다 적혀 있어야 자동화이고, 하나라도 빠지면 방치예요.
2. 측정 가능한 완료 조건 쓰는 법 — 종료 상태·증명·불변·상한
완료 조건 루프의 성패는 조건 한 문장에서 갈립니다. "보고서를 잘 써 줘"는 조건이 아니에요. 끝이 없거든요. /goal 공식 문서는 좋은 조건의 요소를 세 가지로 적고, 거기에 상한 조항을 더하라고 권합니다. 행정 용어로 옮기면 네 가지예요.

▣ 완료 조건 4요소 (/goal 공식 문서의 권고를 행정 용어로)
| 요소 | 공식 문서의 표현 | 계획서·결과보고서 초안에서는 |
|---|---|---|
| ① 측정 가능한 종료 상태 하나 | "One measurable end state" | "체크리스트 5항목이 전부 ○" (느낌이 아니라 개수) |
| ② 증명 방법 | "A stated check" — 어떻게 증명할지 | "항목·판정·근거 위치가 적힌 검증 표를 출력한다" |
| ③ 바뀌면 안 되는 것 | "Constraints that matter" | "제공된 조문·통계 외에는 인용하지 않고, 서식 순서는 그대로" |
| ④ 상한 | "or stop after 20 turns" 같은 턴·시간 조항 | "최대 3회전, 넘으면 미해결 항목을 보고하고 멈춘다" |
같은 문서에서 가장 중요한 문장은, 판정 모델이 "스스로 명령을 실행하거나 파일을 읽지 않고 대화에 드러난 것만 보고 판정한다"는 것이에요. 그래서 조건은 "출처가 있다"가 아니라 "수치마다 괄호 안에 자료명·연도가 적혀 있다" 처럼 AI의 출력물이 스스로 증명하는 형태여야 합니다.
예를 들어 "계획서를 완성해 줘"는 "서식 6항 모두 채움, 체크리스트 5항목 전부 ○, 첫 줄 AI 초안 표기, 끝 줄 '검토자 확인 요청', 최대 3회전"으로 바꿉니다.
채팅 서비스에서 구현하는 법은 단순합니다. "초안 → 체크리스트 자기 검증 표 → 실패 항목만 다시 → 전부 통과하면 '검토자 확인 요청' 한 줄, 최대 3회" 를 규칙 문서에 적고, 다음 회전은 사람이 "다음"이라고 보내 시작하는 거예요. 저는 이걸 사람이 '다음'을 누르는 완료 조건 루프라고 부릅니다. 행정안전부 「공공부문 인공지능 윤리기준」(2026년 10월 2일 확정)이 분명히 한 "최종적인 책임과 통제가 사람에게 있음" 을 루프 구조 자체가 보장하니 공직에 특히 맞아요.
완료 조건 = 종료 상태 하나 + 증명 방법 + 바뀌면 안 되는 것 + 상한. 네 칸 중 하나라도 비면 AI는 "다 했다"고 말할 자유를 얻습니다.
3. 정지 조건 다섯 가지 — 끝내는 법을 먼저 정한다
루프를 걸 때 초보자가 가장 많이 빠뜨리는 것이 끝내는 법입니다. 위키독스에 올라온 한국어 가이드북 「Claude Code 완벽 가이드」 13장(루프 엔지니어링)은 이걸 한 문장으로 경고해요. "정지 조건 없는 루프는 지갑을 비운다." 그리고 반드시 넣어야 할 정지 조건을 다섯 가지로 정리합니다(공식 문서의 분류가 아니라 이 가이드북 저자의 정리예요). 규칙 문서 한 줄씩으로 옮기면 이렇게 돼요.

▣ 정지 조건 다섯 가지 (위키독스 13장) → 규칙 문서 한 줄 → 행정 비유
| 정지 조건 | 뜻 | 규칙 문서에 이렇게 | 공직 업무에서는 |
|---|---|---|---|
| ① 반복 상한 | 10~25회처럼 횟수를 못 박는다 | "최대 3회전. 3회전 뒤에도 ×가 남으면 미해결 항목을 적고 멈춘다" | 보완 횟수 상한 |
| ② 토큰·비용 예산 | 한 번에 쓸 분량·비용의 한도 | "한 회전 출력은 표 포함 1,500자 이내" | 분량 제한 |
| ③ 무진척(무한루프) 감지 | 같은 실패가 반복되면 끊는다 | "같은 항목이 2회 연속 ×이면 고치지 말고 사람에게 질문한다" | 같은 사유 반복 시 협의 |
| ④ 목표 검증 | 조건 충족을 '따로' 확인한다 | "검증 표는 새 대화에서 체크리스트만 주고 한 번 더 받는다" | 기안자 ≠ 검토자 |
| ⑤ 타임아웃 | 시간이 지나면 중단한다 | "30분이 지나면 현재 상태를 보고하고 멈춘다" | 처리 기한 |
/goal에는 ③이 기본으로 내장돼 있어요. 공식 문서에 따르면 "도구를 쓰지 않고 말로만 답하는 턴이 몇 차례 이어지면" 루프를 멈추고 경고를 띄운 뒤 사람에게 제어를 돌려줍니다. 채팅 서비스에는 그런 장치가 없으니 "같은 × 2회면 질문" 을 규칙 문서에 직접 적어야 해요.
솔직하게 말씀드릴게요. 정지 조건을 다섯 개나 적는 게 과하게 느껴질 수 있어요. 그런데 제 블로그 자동화도 실패할 때마다 매뉴얼에 규칙을 한 줄씩 더하면서 지금 모양이 됐습니다. 위키독스 13장의 또 다른 문장, "열린 루프는 자신만만한 실수를 양산하는 기계다" 가 이유를 말해 줍니다.
그리고 '완료 표시 ≠ 성공'. 예약 작업의 완료 표시는 오류 없이 끝났다는 뜻이고, /goal의 "충족(Met)" 판정도 모델의 판단이라 결재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루프의 마지막 줄은 늘 "검토자 확인 요청"이어야 해요.
루프는 '어떻게 돌릴까'보다 '어떻게 끝낼까'를 먼저 적습니다. 다섯 정지 조건은 AI가 아니라 내 시간과 책임을 지키는 안전핀이에요.
4. 검증 분리와 인사혁신처 지침 — 기안자가 자기 검토를 하면 왜 후해지나?
규칙 문서에 체크리스트를 넣고 "스스로 검토하라"고 하면 AI는 검증 표를 예쁘게 채워 옵니다. 문제는 대개 전부 ○ 라는 거예요. 같은 대화 안에서 방금 자기가 쓴 문장을 전제로 채점하니, 없는 조문 번호를 "제공된 자료에 있다"고 보고 출처 없는 수치를 "일반적 사실"로 넘기기 쉽습니다. 그래서 기안자와 검토자를 나누는 검증 분리가 필요합니다.

/goal이 바로 이 원리예요. 공식 문서의 표현을 빌리면, 완료 여부는 "일을 하는 모델이 아니라 별도의 새 모델이 결정"하고, 그 판정은 매 턴 별도의 작은 모델이 맡습니다. 판정은 아직 아님(Not yet met)·충족(Met)·불가능(Impossible) 세 가지이고 각각 짧은 사유가 붙어요. Anthropic의 장기 에이전트 하네스 글이 기능 목록은 통과 여부만 바꾸고 삭제할 수 없게 한 것처럼, 체크리스트 항목은 사람만 고칩니다.
▣ 왜 공직에 검증 루프가 필요한가 — 인사혁신처 지침과 적발 사례
인사혁신처는 2026년 5월 22일 「생성형 인공지능 활용 지침」을 전 부처에 배포했습니다. 공무원 교육훈련 결과보고서 작성용 지침이라 사업 계획서·결과보고서에 직접 적용되는 규정은 아니지만, 7가지 기본원칙 — 연구 내용의 진실성 추구·활용 사실의 투명한 공개·공정성 유지·윤리적 활용·비판적 시각 유지·개인정보 보호 등 — 은 어느 문서에나 같은 무게예요. 함께 공개된 숫자가 더 중요해요. 최근 3년 국외훈련 결과보고서 1,385건 중 11건이 부적절했고, 유형은 AI 환각 현상에 따른 오류, 참고 문헌 정보 불일치, 확인 불가능한 문헌 인용, 이모지·특수기호 사용이었습니다. 전부 검증 루프를 생략했을 때 생기는 일이에요.
| 인사혁신처 원칙 · 적발 유형 | 오늘의 체크리스트 항목 | 루프의 어디서 걸러지나 |
|---|---|---|
| 진실성 추구 · 환각 오류 · 확인 불가 문헌 인용 | ① 인용 조문·출처가 제공 자료에 실재 ② 수치마다 출처 표기 | 자기 검증 → 새 대화 채점 → 사람의 원문 확인 |
| 활용 사실의 투명한 공개 | ④ 첫 줄 "※ AI 초안(검토 전)" 표기 | 출력 서식 |
| 비판적 시각 유지 | 검증 분리 자체 — 기안자 ≠ 검토자 | 2단계 별도 채점 |
| 개인정보 보호 | ⑤ 개인정보 0건 | 입력 게이트 |
| 이모지·특수기호 사용 | 서식 규칙 — 개조식 공문체 | 출력 서식 |
채팅 서비스에서는 세 단계예요. 1단계 자기 검증(같은 대화, 빠르지만 후함) → 2단계 별도 검토(새 대화나 별도 '검토자' 프로젝트에 체크리스트와 초안만 주고 "고치지 말고 채점만") → 3단계 사람 확인(두 판정이 다른 항목만 원문과 대조, 조문 번호 재검색). 결재는 사람입니다.
기안한 AI는 자기 검토를 후하게 합니다. 체크리스트는 규칙 문서에 고정하고, 채점은 새 대화에서, 결재는 사람이. '비판적 시각 유지'를 루프로 옮기면 이 세 줄이에요.
5. 챗GPT·제미나이에 그냥 묻는 것과 무엇이 다른가?
"어차피 '계획서 써 줘' 하고 틀린 데 고쳐 달라고 하면 되지 않나요?" 교육장에서 자주 듣는 말이에요. 그냥 묻기는 검토자 없이 기안을 바로 결재 올리는 것, 완료 조건 루프는 검토 의견서 서식을 쥐여 주고 '보완 없음'까지 되돌리되 세 번까지만 하는 것입니다. 차이는 틀렸을 때 드러나는 방식에서 나요.

▣ 같은 일을 두 방식으로 — 사업 계획서 초안
| 관점 | 채팅창에 "계획서 써 줘" | 완료 조건 루프 |
|---|---|---|
| 끝나는 기준 | AI가 "작성했습니다"라고 하면 끝 | 체크리스트 5항목 전부 ○ + 끝 줄 "검토자 확인 요청"이 떠야 끝 |
| 근거 | 없는 조문 번호·출처가 섞여도 모름 | ① "조문·출처 실재" 항목이 ×로 드러남 |
| 수치 | 출처 없는 통계가 그럴듯하게 | ② "수치마다 출처" × → 그 항목만 다시 |
| 표현 | "아마", "~로 보인다"가 그대로 결재선에 | ③ "추정 단어 0건" 규칙 |
| 투명성 | AI를 썼는지 아무도 모름 | ④ 첫 줄 "※ AI 초안(검토 전)" |
| 반복·기록 | 수정 요청을 무한 반복, 기록 없음 | 최대 3회전, 검증 표가 곧 검토 기록 |
계획서·결과보고서는 수치 하나가 예산과 평가로 이어지는 문서라 "대충 맞는 초안"이 "틀린 초안"보다 위험합니다. 그냥 묻기는 틀린 곳을 사람이 찾아야 하고, 완료 조건 루프는 틀린 곳이 표로 올라와요.
그냥 묻기는 '초안'을 얻는 일이고, 완료 조건 루프는 '어디가 틀렸는지 표로 보여 주는 초안'을 얻는 일입니다.
6. 어느 사이트의 어느 버튼인가? (화면 재현)
완료 조건 루프의 자리는 프로젝트·스킬 지침과 개발자 도구인 Claude Code의 /goal 둘입니다. 모두 인터넷망 PC에서 공개 자료만이 전제이고(8절), 아래 그림은 실제 캡처가 아니라 공식 도움말을 기준으로 메뉴 위치와 누르는 순서를 재현한 것이라, 실제 화면과 배치가 조금 다를 수 있습니다.
▣ 완료 조건 루프 ↔ 버튼 대응표 (각 서비스 공식 도움말, 2026년 10월 기준)
| 할 일 | Claude (claude.ai) | ChatGPT (chatgpt.com) | Gemini (gemini.google.com) |
|---|---|---|---|
| 규칙 문서 + 체크리스트 + 루프 규칙 고정 | 사이드바 Projects → '+ New Project' → 'Set project instructions' | 사이드바 'New project' → '•••' → 'Project settings'에 지침 | Settings → Skills → 'Create manually', 채팅에서 '/'+스킬명(곧 '@') |
| 별도 검토자(검증 분리) | 두 번째 프로젝트 '계획서 검토자'(지침 = 검토자 프롬프트만) 또는 새 대화 | 두 번째 프로젝트 또는 새 대화 | 두 번째 스킬 '검토자' 또는 새 대화 |
| 판정 모델이 자동으로 | 클로드 코드 /goal <조건> — 매 턴 별도 모델 판정, /goal로 상태 보기, /goal clear로 해제 |
— | — |

첫 그림이 채팅 서비스의 기본형이에요. 규칙 문서를 넣은 프로젝트에서 "규칙대로 계획서 초안"이라고 보내면 초안과 검증 표가 오고, ×가 있으면 사람이 "다음"을 보내 2회전을 시작합니다. 전부 ○가 되면 마지막 줄에 "검토자 확인 요청"만 남고 멈춰요.

두 번째 그림은 원조인 클로드 코드예요. 명령창(터미널)이나 데스크톱 앱에서 /goal 뒤에 "체크리스트 5항목 검증 표가 전부 통과할 것. 제공된 조문·수치 외에는 인용하지 않는다. 20턴이 넘으면 중단한다"처럼 조건을 적으면 바로 첫 턴이 시작되고, 화면에 ◎ /goal active 표시가 뜹니다. 매 턴 평가자의 판정이 대화에 찍히고(사유는 Ctrl+O로 펼쳐 볼 수 있어요), /goal만 치면 조건·경과 시간·턴 수·토큰 사용량·최근 사유를 보여 주며, /goal clear로 지울 수 있어요. 설치형 개발자 도구라 기관 PC에서는 보안 정책 확인이 먼저지만, 이 한 줄에 2절의 네 요소가 전부 들어 있다는 점만 보셔도 충분합니다.

세 번째 그림은 루프를 걸기 전에 채우는 정지 조건 설정 카드예요. 채팅 서비스에는 이런 화면이 없어서 규칙 문서 맨 위에 네 칸을 글로 적어 두고, 업무망의 수동 루프라면 기록지 맨 위 칸이 됩니다(8절). 카드가 비어 있으면 루프를 걸지 않는다는 습관이 중요해요.
7. 30분 실습 — 가상 사업 개요로 계획서 초안 체크리스트 2회전
기관 자료는 한 줄도 쓰지 않고, 공개 조례 1건과 가상 사업 개요로 완료 조건 루프가 '멈추는 순간' 을 체험하는 실습이에요(인터넷망 PC).

1단계. 프로젝트 만들고 규칙 문서 붙여넣기 (5분)
6절 순서대로 '계획서·보고서 초안' 프로젝트(또는 스킬)를 만들고 아래 규칙 문서를 지침에 붙여 넣습니다.
2단계. 공개 조례 1건과 가상 사업 개요 준비 (5분)
국가법령정보센터 자치법규 검색에서 우리 군의 '○○ 지원 조례' 1건을 내려받습니다. 새 대화에서 "가상의 '○○군 청년 농업인 정착 지원 사업' 개요 300자와 가상 통계 표 1개(연도·값·출처 칸)를 만들어 줘. 수치는 전부 가상으로 표시하고, 한 행은 일부러 출처를 비워 줘"라고 요청합니다. 함정을 넣는 것이 핵심이에요.
3단계. 1회전 (10분)
조례와 사업 개요를 붙여 넣고 "규칙대로 계획서 초안"이라고만 보냅니다. 초안 뒤에 검증 표가 오는지, ②수치 출처와 ③추정 단어에 ×가 뜨는지 봅니다. ×가 떠야 정상이에요.
4단계. 2회전 (5분)
"다음"이라고만 보냅니다. × 항목만 고친 초안과 새 검증 표가 오고, 전부 ○이면 끝 줄에 "검토자 확인 요청"이 붙어야 해요. ○였던 항목과 서식 순서가 바뀌지 않았는지도 봅니다.
5단계. 검증 분리와 원문 재확인 (5분)
프로젝트 밖 새 대화에 아래 검토자 프롬프트와 2회전 초안을 붙여 넣습니다. 두 판정이 다른 항목만 원문과 대조하고, 조문 번호는 국가법령정보센터에서 다시 찾습니다. 산출물은 초안 1장, 검증 표 2장, 검토자 판정 1장입니다.
▣ 규칙 문서 원문 (그대로 붙여 넣어도 됩니다 — 기관명·서식 항목은 우리 기관 기준으로 바꾸세요)
사업 계획서·결과보고서 초안 규칙 v1
[정지 조건 카드] 반복 상한 3회전 / 시간 상한 30분 / 완료 조건 체크리스트 5항목 전부 ○ + 끝 줄 "검토자 확인 요청" / 실패 시 "미해결 항목" 보고 후 중단
[역할] ○○군 △△과 사업 계획서·결과보고서 초안 보조. 최종 작성은 담당 주무관, 결재는 결재권자가 한다.
[입력 게이트] 성명·주소·연락처·생년월일·계좌번호 등 개인정보가 포함되면 작성을 멈추고 "개인정보 제거 요청"만 출력한다. 입력은 공개 사업 개요·공개 통계·조례 조문만.
[근거 규칙] 조례·지침·통계는 제공된 원문과 출처만 인용한다. 없으면 "근거 확인 필요"로 표시하고 추정하지 않는다. 수치마다 괄호로 출처(자료명·연도·표 번호)를 적는다.
[서식] 계획서: ① 추진 배경 ② 추진 근거(조문 번호) ③ 사업 내용 ④ 추진 일정 ⑤ 소요 예산(공개 자료 범위) ⑥ 기대 효과 / 결과보고서: ① 사업 개요 ② 추진 실적(계획 대비) ③ 성과·미흡 ④ 향후 계획 — 개조식 공문체, 이모지·특수기호 금지.
[표기] 첫 줄 "※ AI 초안(검토 전)", 끝 줄 "검토자/일자: ____".
[금지] 확정·약속 표현 금지. "아마", "일반적으로", "~로 보인다", "~예상" 같은 추정 단어 금지. 제공되지 않은 예산·인원·일정을 만들지 않는다.
[체크리스트 — 항목은 사람만 고친다]
① 인용한 조문·지침·출처가 제공 자료에 실제로 있는가 (없는 조문 번호·출처 0건)
② 모든 수치에 출처가 괄호로 표기됐는가 (출처 없는 수치 0건)
③ 추정 단어("아마", "일반적으로", "~로 보인다", "~예상")가 0건인가
④ 첫 줄 "※ AI 초안(검토 전)"과 끝 줄 검토자 란이 있는가
⑤ 개인정보(성명·주소·연락처·생년월일·계좌)가 0건인가
[완료 조건 루프 — 사람이 '다음'을 누른다]
1회전: 초안을 쓴 뒤 검증 표(항목 / ○·× / 근거가 되는 문장·표 위치 / ×이면 한 줄 사유)를 출력하고 멈춘다.
사용자가 "다음"이라고 보내면 × 항목만 고친 초안과 새 검증 표를 출력한다. ○였던 항목과 서식 순서는 바꾸지 않는다.
전부 ○가 되면 마지막 줄에 "검토자 확인 요청"만 적고 멈춘다.
최대 3회전. 3회전 뒤에도 ×가 남으면 "미해결 항목: …"을 적고 멈춘다.
같은 항목이 2회전 연속 ×이면 고치려 하지 말고 사람에게 질문한다.
한 회전의 출력은 표 포함 1,500자 이내로 한다.
▣ 검토자 프롬프트 원문 (프로젝트 밖 새 대화에 붙여 넣기 — 검증 분리용)
당신은 사업 계획서·결과보고서 초안의 검토자입니다. 초안을 고치지 말고 채점만 합니다.
아래 체크리스트 5항목에 대해 표(항목 / 판정 ○·× / 근거가 되는 초안의 문장·표 위치 / ×이면 한 줄 사유)만 출력하세요.
초안에 없는 내용을 추정해 ○를 주지 않고, 제공 자료에서 확인할 수 없는 조문·출처는 ×로 둡니다. 칭찬·총평은 쓰지 않습니다.
[체크리스트] ① 인용 조문·출처가 제공 자료에 실재 ② 수치마다 출처 표기 ③ 추정 단어 0건 ④ 첫 줄 AI 초안 표기·끝 줄 검토자 란 ⑤ 개인정보 0건
[제공 자료 — 조례 조문·사업 개요·통계] (여기에 붙여넣기)
[초안] (여기에 붙여넣기)
함정을 넣었는데도 1회전에 전부 ○가 나왔다면, AI가 잘한 게 아니라 채점이 후한 것입니다. 그때 ②를 "표의 모든 행에서 출처 칸이 비어 있지 않은가"처럼 기계적으로 바꾸면 빠져나가기 어려워져요. 하네스는 일부러 틀린 입력을 넣어 봐야 작동을 알 수 있습니다.
8. 망분리 환경에서는 — 업무망에서도 되는 수동 완료 조건 루프
국가정보원 「챗GPT 등 생성형 AI 활용 보안 가이드라인」(2023년 6월) 원문은 "기관 인터넷망에서의 서비스 사용시 기관 민감데이터 미활용 등 유의 사용", "기관 내부자료 등 민감정보 입력 금지로 기관 정보 유출 차단"이라고 적고 있습니다. 그래서 7절의 실습은 인터넷망 PC에서 공개 조례·공개 통계·가상 개요만으로 했고, 공개 여부가 애매한 자료의 판단은 기관(보안담당관)이 합니다. 다행히 완료 조건 루프는 규칙 문서와 체크리스트 자체에 기관 자료가 없어서 설계는 인터넷망에서, 실행은 업무망에서 하는 분리가 됩니다.

▣ 네 가지 상황별 완료 조건 루프
| 상황 | 완료 조건 루프 | 지킬 것 |
|---|---|---|
| 인터넷망 PC + 상용 AI | 프로젝트에 규칙 문서 고정, 입력은 공개 자료·가상 개요만 | 내부자료·개인정보 입력 금지, 드라이브·메일 연결 금지 |
| 업무망 + 공공 AI(범정부 AI 공통기반·자체 sLLM) | 규칙 문서를 '머리글 프롬프트'로 붙여 넣고 사람이 "다음"으로 회전. 출처 제시형이면 "출처 없는 문장 삭제" 추가 | 파일 용량·기능 한계는 기관별 확인 |
| 업무망 + AI 없음 | 수동 루프 — 사람이 초안을 쓰고 아래 기록지로 체크리스트를 채운다. 도구가 없어도 성립 | 검증 기록이 곧 감사 대응 자료 |
| 구조만 반출 → 코드 반입 | ②(출처 칸 공란)·⑤(개인정보 패턴) 같은 기계 검사는 열 이름·더미값만 주고 수식·VBA를 받아 업무망에서 실행 | 등급 판단은 기관, 반입은 기관 절차, 코드 검토 후 실행 |
▣ 수동 완료 조건 루프 기록지 (업무망용 — 사람이 채웁니다)
문서명: _ / 회전: 1 · 2 · 3 / 시간 상한: 30분
① 조문·출처 실재 ( ○ / × ) 근거: / ② 수치마다 출처 ( ○ / × ) 근거: _
③ 추정 단어 0건 ( ○ / × ) / ④ AI 초안 표기·검토자 란 ( ○ / × ) / ⑤ 개인정보 0건 ( ○ / × )
× 항목 보완 내용: / 다음 회전 여부: 예 · 아니오
3회전 뒤 미해결 항목: _ / 검토자·일자: _
하네스가 버튼이 아니라 설계이듯, 완료 조건 루프도 "언제 끝났다고 할까"를 적어 둔 기록지만 있으면 성립합니다. 개인 계정에 기관 내부자료와 개인정보를 올리지 않는다는 선은 어디서나 같아요.
설계는 공개 자료로 인터넷망에서, 실행은 실제 자료로 업무망에서. 완료 조건 루프는 그 분리가 되는 자동화예요.
9. 흔한 실패 세 가지와 다음 편 예고

- 조건이 측정 불가능하다 — "잘 써 줘", "충분히 검토해 줘"는 끝이 없습니다. "체크리스트 5항목 ○", "없는 조문 번호 0건"처럼 개수로 바꾸세요.
- 상한이 없다 — 3회전·30분·같은 × 2회 정지를 안 적으면, AI는 영원히 "조금만 더"를 하거나 1회전에 "다 했다"고 끝냅니다. 정지 조건 카드부터 채웁니다.
- 자기 검토만 믿는다 — 전부 ○인 검증 표는 안심 신호가 아니라 확인 신호입니다. 인사혁신처 적발 유형이 바로 이 실패예요. 새 대화 채점과 원문 재확인을 끝에 두고, '완료 표시'를 '결재 가능'으로 읽지 마세요.
▣ 시리즈 안내 (지자체 공무원 편, 총 6편) — 1편 입문 · 2편 하네스 ① 민원 답변 · 3편 하네스 ② 업무망에서 · 4편 예약 루프 · 5편(오늘) 완료 조건 루프 · 6편 헤르메스 에이전트
다음 6편은 하네스와 루프를 청사 안에 두는 선택지, 헤르메스 에이전트입니다. 자체 호스팅 개념을 지자체 자체 언어모델 사례와 연결하고, 국가 사이버보안 기본지침의 인공지능시스템 보안 조항 신설에 따른 보안성 검토 로드맵을 다룹니다.
10. 자주 묻는 질문 FAQ
Q1. 공무원이 AI로 계획서나 보고서 초안을 쓸 때 꼭 지켜야 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A1. 인터넷망 PC에서 공개 자료만 쓰고 기관 내부자료·개인정보는 입력하지 않는 것이 전제이고, 초안 첫 줄에 "※ AI 초안(검토 전)"을 표기합니다. 인용한 조문·출처는 원문에서 다시 확인하고, 수치마다 출처를 적으며, 최종 작성은 담당 주무관이, 결재는 결재권자가 해요. 인사혁신처 지침의 진실성·투명한 공개·비판적 시각 원칙 그대로입니다.
Q2. 완료 조건 루프를 업무망에서도 할 수 있나요?
A2. 네. 공공 AI(범정부 AI 공통기반·자체 sLLM)가 있으면 규칙 문서를 머리글 프롬프트로 붙여 넣고 사람이 "다음"으로 회전을 돌리고, AI가 없으면 같은 체크리스트를 기록지 서식으로 두고 사람이 채우는 수동 루프로 돌립니다. 끝나는 조건과 횟수 상한만 같으면 도구가 없어도 완료 조건 루프는 성립해요.
Q3. AI가 체크리스트를 전부 통과했다고 하면 결재에 올려도 되나요?
A3. 아니요. 기안한 AI는 자기 검토를 후하게 하므로 새 대화에서 체크리스트만 주고 한 번 더 채점받고, 두 판정이 다른 항목만 원문과 대조한 뒤 조문 번호를 국가법령정보센터에서 재확인합니다. 완료 표시는 오류 없이 끝났다는 뜻이지 결재 가능하다는 뜻이 아니고, 결재는 끝까지 사람 몫이에요.
정리하면, 완료 조건 루프는 "언제 끝났다고 할까"를 적어 둔, 되돌리는 횟수 상한이 있는 결재선입니다. 조건은 종료 상태·증명·불변·상한의 네 칸으로 쓰고, 끝내는 법은 다섯 정지 조건으로 먼저 정하며, 채점은 새 대화와 사람이 합니다. 어려운 쪽은 기술이 아니라 "다 했다"는 말을 믿지 않는 습관이에요.
AI는 기안하고, 검증은 따로 하고, 결재는 사람이 합니다. 완료 표시는 결재가 아닙니다.
지금 바로 국가법령정보센터에서 조례 한 건을 내려받고, 7절의 규칙 문서로 출처를 일부러 비운 가상 사업 개요의 1회전을 돌려 보세요. 검증 표에 ×가 뜨고 "다음" 한 마디에 그 항목만 고쳐 오는 순간, 완료 조건 루프를 몸으로 알게 됩니다.
공무원 완료 조건 루프 엔지니어링 | 계획서·보고서 초안을 체크리스트 통과까지, 강성희 강사 (시리즈 5편)
📎 관련 정보 및 공식 채널
- Keep Claude working toward a goal — Claude Code
/goal공식 문서 — 완료 조건 요소와 상한 권고 - Claude Code 완벽 가이드 13장 루프 엔지니어링 (위키독스) — 정지 조건 다섯 가지
- 인사혁신처 「생성형 인공지능 활용 지침」 보도 (머니투데이, 2026-05-22) — 7원칙과 적발 사례
- 행정안전부 「공공부문 인공지능 윤리기준」 확정 보도 (인공지능신문, 2026-10-02) — "최종적인 책임과 통제는 사람"
- 국가법령정보센터 자치법규 검색 — 실습용 조례, 조문 번호 재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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